사실 나에게 있어서 이번 모터쇼는

이 차를 보기 위해서 갔다고 볼수 있다.


i30N 이 나온다고 했을때 진짜 좋았던 점이

멀쩡한 문4개 달린 것도 모자라

해치백!!!


너무나도 실용적이면서 재밌게 탈수있는 자동차니까.

근데 이게 왠걸.... 국내엔 왠 문 3짝짜리 비실용적인 이상한 벨로스터란 놈이 대신 N으로 나왔다.

혼자 타도 문 4개가 얼마나 편한데....


그러다가 i30 n line 이 나왔고

놀랍게도 수동이 있고

놀랍게도 옵션 차별이 없다ㅠㅠ


관심이 엄청나게 쏠릴수밖에 없다.

근데....


i30 PD 보는게 진짜 테슬라 보는것보다 힘들었다.

그런 와중에 N라인 게다가 수동을 찾으려니 더 어려울 수 밖에.


안타깝게도 역시나 전시품은 자동변속기 였지만 그래도....




텔레스코픽을 끝까지 뽑아야 겨우 여유있는 간격과

최대한 아래로 내려도 그냥 대놓고 머리가 썬루프에 닿아버리는 시트는 극도로 실망스럽다.

르노삼성차 수준의 시트포지션이다.

그래도 앞뒤간격은 나오더라....


이 차를 사서 타게 됀다면 무조건 고정식이던 조절식이던 버킷을 안 할수가 없겠다.



파일럿 스포츠가 순정타이어다



시트는 불편해도 버킷으로 바꾸면 됄꺼고(다른 불편한게 생기겠지만)

뭐 그런거 다 재끼고 일단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든다.


지금까지의 모든 국산차를 통틀어서

내눈엔 가장 완벽한 디자인이다.



존나 섹시한 해치백의 궁뎅이

빠방해요 빠방해



크고 아름다운 트렁크...



이차는 다좋은데 시트가 빵점이다.

높아서 썬루프 열고 머리 내놓고 다녀도 될듯.



이게 뭔지 모르겠는데 접지가 돼어있다.



해치백의 꽃, 폴딩

어마어마한 적재량과 실용성



타이어 사진이 두장이었네... 파일럿 스포츠




개인적으로 벨로스터N 이냐 i30 N Line 이냐 고른다면 고민을 많이 할것 같다.

왜냐면 순정으로 들어가는 e-LSD의 부재 때문....


LSD를 제외하면 소리도 작고 눈에도 덜띄는(?)

튀는것과 시끄러운것을 소름끼치게 싫어하는 나로써는

아무래도 실용적이고 편하면서도 재밌게 탈수 있는 i30 n line 수동 쪽이 더 맘에든다.

수동이 없으면 숨도안쉬고 벨로스터 일테지.


아무리 벨로스터가 쿠페에 문 한짝 더 달아서 실용성을 추구 했다지만

대놓고 멀쩡한 4도어를 이길순 없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H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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