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제 라는 돈까스가 맛있는 집이다.

우리가 간 곳은 2호점 이라고 알고 있는 바닷가 쪽에서 카페와 함께 운영 하고 있는곳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샐러드와 절임채소들



뷰가 너무너무 좋다.



세명이서 돈까스 세개와 쫄면을 시켰다.

아주 아주 맛있었다.


고기가 아주 두툼하다, 내가 먹어본 돈까스 중에서 이렇게 두꺼운걸 본적도 들은적도 없다.

고기가 이렇게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부드럽다 마치 두부의 식감처럼 사르르 뭉개진다.


다만 양이 충분하지는 않고 간이 엄청나게 짜다. 쫄면은 그저 그랬다.



서촌제의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바닷가다.

여기서의 만족감이 이번 여행에서 제일 컸다.



조금 지나쳐서 해변가에 있는 편의점에 앉아서 음료 한잔씩을 했다.

같이 간 친구중에 한놈이 카페 음료를 싫어해서(바나나우유 같은것만 먹는놈임) 마침 편의점이 있는데

오션뷰가 있는 테이블이 있어 거기서 2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고 왔다.

휴가는 이래야 한다.




근처에 미로공원이 있길래 가봤다, 근데 내 취향은 아니였다.

없던 공포증도 생길것 같음, 귀여운 고양이들이 지천에 널려있었는데 고양이들이랑 노는 재미가 더 컸다.



성산 일출봉

전기차 충전 하려고 갔는데 충전을 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입장권 끊는곳 직전 까지만 가서 구경 하고 왔다.

휴가 가서 등산 하고 싶지 않아서ㅋ



고기국수 난 음식 먹방프로나 소개하는 프로를 안본다.

근데 어쩌다가 수요미식회를 보게 됬는데 이건 지금껏 내가 알아온 음식프로가 아니더라.

이 고기 국수도 수요미식회에 나온 집이라 가본 곳이다.


내가 이땅에 태어나 먹어본 음식 중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었다.



제주 김만복김밥 본점의 통전복주먹밥



오징어무침



만복이네 김밥

세가지 메뉴를 먹어봤는데, 셋다 별로였다.

이번 제주 여행중에 가장 별로였던 부분이 만복이네 김밥에서 밥먹은것.

설탕을 얼마나 들이 부었는지 단맛에 다른맛이 가려진다. 맛있는 전복을 왜 이렇게 만드는지.




제주의 마지막 날은 비가 왔다.


첫날은 아주 맑았고

둘째 날은 적당히 흐려서 다니기 좋은 날 이었고

셋째 날은 비가 조금 내렸다.


다양한 날씨를 겪어서 더 좋았던것 같다.



제주에서 김포로 가는 비행기에서

구름이 많고 날이 흐려서 비행기가 많이 흔들렸다.


이렇게 나의 긴 휴가는 제주로의 휴가로 끝이 났다.

Posted by H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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